결의문 채택|서울 신대 서 성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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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신학대학생 2백여 명은 16일 상오 9시 학교 강당에서 사회정화 촉진기도회를 갖고 『교련을 전면 철폐하고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학생들은 『정치의 매연에 학원은 질식한다』고 주장하고 지난 10일 경찰이 십자가를 메고 부활절 예배를 보러가던 학생들을 때리고 연행한데 대해 전 기독교인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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