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과 교류를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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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2일 로이터동화】「닉슨」미 행정부는 미·중공 관계의 급격한 해빙 징후에 크게 고무되어 이「무드」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어떤 새 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관해 신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12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워싱턴」이 대중공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다음 단계로 취할 조치로는 무역 제한을 가일층 완화시켜 미국 상사들의 비 전략 물자 교역을 확대 허용하는 것이 예상된다고 전하고 중공이 중국통의 노련한 기자를 포함한 언론인들을 입국 허용한 것은 체육인 초청보다 훨씬 의의가 큰 것으로 이는 장차도 계속해서 양국간의 학자 및 과학자 등 각종 교류를 더욱 촉진시키는 길을 터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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