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죽은 동물이 둥둥…섬뜩한 호수의 비밀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온라인 커뮤니티]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동물이 돌처럼 굳어버리는 호수가 있어 화제다. 실제 이 호수에서 포착된 사진에는 죽은 백조와 박쥐가 뼈만 남은 모습으로 물 위에 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죽은 백조와 박쥐가 뼈만 앙상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화석처럼 굳어 있는 동물 사체들은 얼굴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 섬뜩함을 자아낸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는 사진작가 닉 브랜트의 작품으로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에서 죽은 동물들을 찍은 것이다.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이 사체의 부패를 막아 돌처럼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닉 브랜트는 “동물들의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소금 농도가 아주 높아 동물들의 사체가 건조하게 보존된 것 같다”고 전했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진짜라면 너무 끔찍한걸”,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동물 사체가 둥둥 떠있는 호수라니”,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소금 때문에 그런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