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과과정 시행 1년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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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72학년도부터 국민학교 1·2·3학년에게 새 교육과정을 시행키로 시안을 마련했으나 공청회 과정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시험과정을 1년이상 두어야한다고 주장했고 교사들의 재교육기간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시행을 1년 늦춰 73학년도부터 실시할 것을 검토하고있다.
문교부는 국민학교 교육과정 개편계획에 따라 20일 1백17명의 새 교과서 집필진을 임명,국민학교용 교과서의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이 집필진은 10월말까지 국민학교1·2·3학년용 교과서 신편원고를 마련, 내년 2월까지 인쇄를 끝내기로 했으며 4·5·6학년용은 내년안에 신편작업과 인쇄를 끝낼 예정이다.
문교부는 오는 5월까지 국민학교 새 교육과정을 확정하고 시험학교 선정·교사 재교육문제 등 세부적인 실시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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