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중장 캄서 전사 전 주한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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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23일UPI특전동양=본사특약】캄보디아 및 사이공이 주변 11개성에서 작전중인 월남군 사령관 도·카오·트리 중장(전 주한대사)이 23일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연합군군사소식통이 말했다.
올해 41세 된 트리 중장은 지금까지 월남전에서 전사한 미·월장성 중 가장 고위급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리 중장은 헬기를 타고 캄보디아로 향하다가 월남의 타이닌성 국경지대에서 적의 대공포화에 맞아 헬기가 격추됨으로써 전사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월남전에서는 9명의 미군장성과 2명의 월남군 장성이 전사했다.

<호통로 반은 막힌 셈|군사업저버들>
【비엔티앤22일AP동화】월남 군은 라오스작전으로 호지명 통로를 통해 남하하는 병력 및 보급물자수송을 50%저지했으며 따라서 월맹 측 보급이 반감되었다고 서방측 군사업저버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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