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팀 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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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삽보로=조동오·윤용남 특파원】프리·올림픽 대회 4일째인 10일 스키 15㎞ 크로스·컨트리, 노르딕 복합 경기 및 아이스·하키와 피겨 남녀 규정 종목 경기가 벌어져 소련은 스키 남자 15㎞ 노르딕에서 우승함으로써 금메달 3개로 단연 수위를 달리고 있다.
노르딕 복합 경기에서는 전반 점프 경기에서 3위를 마크한 서독의 프란츠·켈러가 425·28점으로 우승, 두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이날 미까호 (미향보) 경기장에서 벌어진 남녀 피겨 규정 종목에서는 일본의 고쓰까(소총)가 남자부에서, 미국의 주리·홈즈가 여자부에서 각각 리드를 지키고 있으며 아이스·하키에서는 유고가 일본의 북해도 팀을 4-2로 물리쳐 2연승을 거뒀다.

<◇제1일 전적>
▲남자 15㎞ 크로스·컨트리=①페드로·시마네프 (소) 45분16초41 ②유리·스코보브 (소) 45분33초83 ③게르하루도·구라마 (동독) 45분37초10 (88) 김춘기 (한) 53분42초9
▲복합=①프란츠·켈러 (서독) 425·28점 (점프 218·5, 거리 207·48=50분36초06) ②승려(일) 411·36점 ③좌좌목 (일) 407·78점
▲피겨 여자 규정=①주리·홈즈 (미) 671·5 ②산하일미 (일) 612·0 ③)드로시·하미루(미) 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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