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의 여왕, '미스코리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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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들의 한판 수다 JTBC ‘비밀의 화원’이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번 주엔 미스코리아들의 알뜰살뜰 살림 노하우를 공개한다. 늘 공주대접을 받으며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힐 것 같지만 섣부른 편견은 절대 금물이다. 침대 시트를 매일 가는 사람부터 아침마다 30첩 반상에 돌솥밥까지 내놓는 사람까지 상상을 초월한다. 생선 손질은 물론 40인분 손님 접대도 뚝딱 해결하는 미스코리아식 내조 비법을 공개한다. 주부 9단도 울고 갈 만한 청소 비법과 정리 기술도 털어놨다.

 요리 솜씨 대결도 벌인다. 진짜 요리를 잘하는 여자는 칼질만 봐도 알 수 있다는데. 기혼 미스코리아와 미혼 미스코리아가 편을 나눠 칼질 대결을 펼친다. 미스코리아만의 섹시하게 사과 깎는 법도 전수한다. 가수 노사연이 시어머니의 눈으로 심판을 맡아 진짜 살림의 여왕을 가려낼 예정이다. MC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과 프리랜서 아나운서 전현무·오상진.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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