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단 17명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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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탁구협회는 4일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일본「나고야」(명고옥)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단 17명(임원 6·선수 11)을 결정 발표했다.
한국선수단장에는 김창원 대한탁구협회장이, 감독에는 이경호씨, 「코치」에는 천영석(여자) 박성인(남자) 등이 각각 선임되었으며 선수들은 지난 1월 16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가진 5차의 평가 전을 토대로 남녀 각각「엔트리」보다 1명씩이 많은 11명(남6·여5)이 최종 선발됐다.
당초 탁구협회는「엔트리」대로 남5, 여4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평가 전에서 우열을 가름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남녀 각각 1명씩을 추가 선발한 것이다.
그런데 제3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일본·중공을 비롯, 북괴와 동「유럽」등 수준 높은 국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은 힘겨운 결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대표선수단>
▲단장=김창원 ▲부단장 겸 회의대표=강재량 ▲감독=이경호 ▲주무=이종춘 ▲코치=박성인(남) 간영석(여) ▲기타임원 3명 ▲남자선수=주창석 정차현(이상 서울은) 김은태 김충용(이상 전매청) 황상완(육군) 최병국(공군) ▲여자선수=이에리사(서울여상) 최정숙 김인옥 (이상 한일은) 정현숙 나인숙(이상 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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