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쿠아도르 원주민용 마을 조성 후 입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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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아도르 아마존강 지역의 '플라야스 드 쿠야베노'로 알려진 곳에 세워진 코뮤니다드 델 밀렌니오 마을에서 라파엘 코레아 에쿠아도르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와오라니 원주민 부족여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원래 이곳은 아무 것도 없는 곳이었지만, 주택, 학교, 도서관, 병원, 경찰서 등을 갖춘 완벽한 마을로 조성되어 1일 낙성식을 열었다. 이곳에 살게될 원주민들은 주로 시오나와 세코야 지역출신이며 이미 새로 지은 이 마을로 옮겨와 살고 있다.

마을 낙성식이 끝난 뒤 와오라니 원주민 여인들이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차라파스(charapas)'로 알려진 거북이가 물탱크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이 거북들은 세코야스 원주민들이 키운 뒤 식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시오나 원주민 가족이 새롭게 만들어진 부엌을 사용하고 있다. 마을 한 쪽에 빨래를 한 옷들을 빨랫줄에 걸어 말리고 있다. 시오나 원주민 소녀가 배를 타고 마을에 도착하고 있다. 깃털장식 모자를 쓴 한 남자가 낙성식에 참석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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