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첫 재개발구역 2008년말 입주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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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중원구 옛 시가지 노후.불량주택 단지에 대한 재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2008년말 첫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市)는 28일 1차 재개발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단대.중3.태평2.은행2구역 사업일정과 관련, "2004년 5월 재개발 사업구역지정을 고시한 뒤 2005년 4월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럴 경우 보상 및 분양은 2005년 5월∼2006년 4월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2006년 5월 이주 및 철거, 사업착수에 들어가 2008년 12월이면 사업이 준공돼 입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차 사업구역은 2005년께 1차 사업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구역을 대상으로 이주단지 조성 여부 및 추가조성 계획, 재정여건, 주민의사 등을 감안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재개발 이주단지 조성에 따른 도촌지구 택지개발 일정과 관련, "도촌지구 일부를 2006년 5월 조기 입주할 계획이어서 사업시기 불일치에 따른 이주대책에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2016년까지 수정.중원지역 노후.불량주택지구 214만3천㎡을 철거(6곳) 또는 수복(14개)방식으로 재개발하기로 하고 지난 1월 기본계획을 공고했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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