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미아2 재개발구역이 삼성 래미안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미아2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삼성물산은 4천4백여평 부지내 낡은 주택을 헐고 23∼39평형 아파트 3백35가구를 새로 짓게 된다.삼성과 조합은 2004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조합원분을 제외한 8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입주는 2006년 11월 예정이다.
미아2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삼양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탈 수 있다.
한편 삼성물산은 길음 1·5·6·8구역과 종암 2·4·5구역, 미아 2·6구역 등의 시공권을 확보함으로써 이 일대 1만7천여가구의 삼성 아파트 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조인스랜드) 서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