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영과 국교정상화 방침|대미 조정 역 맡을 수 있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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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향항27일UPI동양】중공 당 주석 모택동은 영국과의 국교정상화를 포함하는 9개항의 1971년도 정책 지침을 밝혔다고 군항에서 발행되는「타블로리드」판의 영자지「선데이·스타」가 27일 보도했다.
「선데이·스타」지는 모기 2주전 북 평 교외의 그의 산장에서 열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 국 회의에서 그의 새로운 정책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모의 9개항 정책 지침은 다음과 같다.
①제4차 전국인민 대표대회와 전국인민 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1971년 중에 조기 개최한다.
②제4차 5개년 경제계획을 지체없이 착수한다.
③중공의 대외 성 망의 계속 지원을 막기 위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당 회 작업을 촉진한다.
④제9차 전국 대표대회(당 대회) 에서 결정된 지방의 당 운영기구를 부활한다.
⑤현재의 대소 강경 노선을 계속한다.
⑥미국과의「바르샤바」대회회담을 재개하며 자유중국에 대해 극단적인 노선을 취하지 않는다.
⑦문화혁명 과정에서 노선을 숙청된 대다수의 개혁 파당요원을 복권시켜 산업과 행정에서 활동토록 한다.
⑧공존이 이루어질 때까지 극동과 중동의 인민무력 혁명투쟁을 계속 지원한다.
⑨영국이 미-중공 및 중-소 분규의 조정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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