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목표 달성에 총력|17일 현재 9억 3천만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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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 수출실적이 17일 현재 9억2천7백67만1천불로 10억불 목표의 92·7%에 육박함에 따라 관계 당국은 나머지 7천2백32만여 불을 수출, 목표를 달성키 위해 마지막「피치」를 울리고 있다.
연말을 14일 앞두고 올해 수출 목표 달성 대책으로 정부는 모든 수출 관계 기관이 공휴일에도 정상 근무케 하는 한편 수출 승인, 추천, 금융, 검사, 통관. 선적 등 모든 과정에서 현행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편의와 지원을 하도록 강력히 지시했다.
17일 현재 수출 LC 내도 액은 9억7천4백24만4천불인데 앞으로 14일 동안 7천2백32만9천불만 더하면 10억불을 달성하게 된다.
마지막「피치」를 올리고 있는 수출 판매 기간의 지원 태세를 점검 해보면.
▲상공부=선적 독려에 박차를 가해 월간 선적 계획 이의에 합판, 가발, 직물 류 등 가게 주요 품목에 대한 상사별 선적 액까지 할당, 관계 관이 업체에 직접 출장하여 지도하고 있다. 내주부터는 국장급 전원이 선적 독려에 나설 예정이며 이낙선 상공장관도 몇 개 품목에 대해 직접 업체를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관세청=연말까지 수출 통관 신청이 쇄도 할 것에 대비, 휴일과 개 청 시간외에도 임시 개 청을 무제한 허용하여 이 시간 안에 업자들이 언제라도 신청하면 임시 개 청에 응하도록 전국 세관에 지시했다.
▲수산청=각 업체에 대해 올해 할당된 수출 책임량을 50%도 이행 못한 업체에 대해서는 새해부터 지원을 중단할 방침 아래 선적을 독려하고 있다.
▲외국 환 은행=13일부터 연말까지는 공휴일에도 외국 부(특히 수출 계) 가 정상 근무하며 특히 31일에는 철야 근무까지 할 예정.
▲국립 공업 연구소=공산품 수출 검사에서 업자 요청이 있으면 언제라도 현지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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