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국교 추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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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내 32개 사립국민학교(40개교 중 8개교는 정원 미당)와 2개 국립국민학교는 9일 학교별로 71학년도 입학생을 추첨, 71학년도입학 시즌의 막이 올랐다.
이날 상오10시(남자)와 하오2시(여자)로 나뉘어 아빠·엄마의 손을 잡고 처음 보는 국민학교에 나온 어린이들은 추첨광경이 신기한 듯 추위를 잊고 즐거운 표정이었다.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신입생들로부터 입학금 1천10원(1·2·3개월분), 육성회입회비5백원, 육성회비 7백50원 등 공납금으로 3천4백원만 받고 다른 찬조금을 강제로 받는 학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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