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춘 수산청장은 24일 내년도에는 북양어업개발을 보다 적극화, 1백t규모의 대형기선저인망어선을 가진 근해어업자에 대한 북양진출의 길을 터주고 어업협력자금도 융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양을 포함한 원양어업에 종사하는 어선이 현재 총 2백64척이며 내년에는 36척이 늘어난 3백척이 되고 원양어획량도 북양의 5만t(70년 2만t)을 포함, 총15만t(70년 9만t)까지 늘어나며 이에 따라 수산물수출도 5천만불 내지 6천만불(70년 4천만불)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청장은 또한 현재원양어업이 참치 연승어업 일변도인데 비해 내년부터는 이를 참치시망, 가다랭이 일본조, 어분공선「트롤」어업 등으로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