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 수뇌와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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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 12일 AP동화】「드골」장군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온 「닉슨」 미대통령은 12일 「조르지·퐁피두」 「프랑스」 대통령 및 소련연방 최고회의 간부회의장 「니콜라이·포드고르니」와 각각 잠시동안 회담했다. 「지글러」백악관 대변인은 「포드고르니」와의 회담이 『아주 명랑한 분위기였다』고 전하고 통화내용은 정치적인 것을 피하고 대부분 잡담이었다고 말했다.
「닉슨」 대통령은 40분간 「퐁피두」대통령과 회담하고 다른 조객들과 어울렸다.
「지글러」대변인에 의하면 「닉슨」대통령은 「포드고르니」에게 『소련의 어느 고을 출신이오』하고 물었으며 「포드고르니」는 『「우크라이나」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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