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휴전 연장, 수에즈 평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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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5일AP동화】90일간의 중동휴전은 그 협정시한이 6일 하오 2시(한국시간)에 만료, 휴전은 연장되었으나 「아랍」-「이스라엘」이 평화협상 재개를 촉구한 「유엔」 총회결의에도 불구하고 평화협상이 조기 재개되리라는 전망은 엿보이지 않는다.

<매이어 영도 소·불에 동조, 미만 「이」지원>
반관영「알·아람」지는 「사다트」 「이집트」대통령이 『단기간의 휴전연장』을 「이집트」군에 명령했으나 「유엔」에서의 현 중동평화 노력에 어떤 진척이 없는 한 휴전기간을 90간 연장하지는 않을 것임을 명백히 했다고 전했다. 「사다트」대통령은 이와 함께 『모든 정치적 사태 진전』에 관계없이 「수에즈」운하전선의 「이집트」군은 비상태세를 유지하라고 아울러 명령했다.
한편 「이스라엘」도 공식휴전협정이 없더라도 「이스라엘」은 상대방이 먼저 발포하지 않는 한 휴전을 계속 준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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