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 기초조사 미스로 백 82회나 설계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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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7월 7일 개통된 경부고속도로는 건설부 기술진의 사전 기초조사 미스로 1백 82회(건)의 설계변경을 거듭함으로써 예산을 낭비하고 공정에 차질을 가져왔음이 밝혀졌다.
건설부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경부고속도로(4백 28㎞) 공사에서 시공부처는 ▲물량 추가 변경 10회 ▲물량 감소 배합변경 10회 ▲골재원 변경 24회 ▲지하 추정 암반 변경 41회 ▲기타 59회 등 도합 1백회의 설계변경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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