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문을 빨아버리는 다얀의 나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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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최근 텔라비브의 극장에서 『욕조속의 여왕』이라는 연극이 상연되어 골다·메이어 수상과 아바·에반 외상이 불륜의 관계를 맺은 것처럼 묘사하여 한창 물의를 빚었다. 모세·다얀 국방상은 이에 눈하나 깜짝 않고 『그건 더러운 것을 빨아버린다는 뜻이겠지』하며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시냇물에 뛰어들어 내복을 쥐어짜고 있다. (사진=슈테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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