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 프로 개편 KBS·T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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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TV는 28일부터 추동계 프로그램으로 개편, 방영한다. 이번 개편으로 평일의 방송시작시간을 하오 6시에서 5시30분으로 앞당기고 하오 2시부터 방송되던 토요일은 종일 방송을 실시하며 상오 10시30분의 학교방송은 10시로 앞당겨졌다.
또 드라머 부문에서는 하오 7시에 일일연속극을 증설, 타 민방과 같이 하루 2편의 일일연속극을 방영한다.
쇼에는 새로 10분 스테이지를 신설하고 외화부문에는 일요일의 명화극장시간을 9시로 앞당겼다.
새 프로는 다음과 같다.
◇미스터 리 흥분하다<7시 일일연속극>남지연작·이평재 연출. 이제까지의 여성취향물이 아니고 혼탁한 세계를 꿋꿋하게 살아가는 젊고 바람직한 남성형을 예리하게 묘사해 나간다. 출연은 이일웅 김난영 최길호 장욱제 등.
◇10분 스테이지<월∼금 하오 9시20분∼30분>게스트 싱거와 코미디로 엮는 쇼.
◇다이얼7000<일 하오 7시5분∼30분>관광지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범죄 수사물.
◇만화극장<토 하오 6시15분∼45분>세계명작동화를 만화화한 시리즈.
◇용감한 린티<월 하오 6시35분∼7시> 기병대의 마스코트가 되는 소년 라스티와 명견 린티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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