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전 안된 기업 자금 사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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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은은 지난 2·4분기 중 기업자금 사정이 긴축에 따라 여전히 어려웠으며 사채는 월이4∼5% 수준을 유지했으나 얻기가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2·4분기 기업 금융 동향에서 한은은 기업의 유동성인 현금 및 예금 잔액이 매출 채권 회수 부진과 현금 거래 축소로 전기에 이어 하향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 차입금은 전기보다 약간 늘어나 기업의 총 부채 중 비율이 50% 이상인 업체가 32%로 전기보다 0·4% 늘었다.
한편 사채 금리 수준은 월 4∼5%선이 64·4%로 가장 많고 총 부채 중 사채 비중이 50%이상인 업체가 9·8%였다
사채 구득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기업이 68%였고 쉬워졌다는 기업은 6·9%밖에 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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