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정정 협조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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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16일AP동화】박영록 의원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대회 마라톤패자인 손기정씨의 국적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꾸는데 충분히 협조해 달라고 일본 올림픽위원회(JOC)에 요청했다.
박의원(48)은 시내 기시기념체육관으로 아오끼·한지 JOC위원장을 방문, 이와 같이 요청했다.
그러나 아오끼씨는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아오끼씨는 『대한 올림픽위원회로부터 공식적인 요청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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