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삼국사기 5책 1차 가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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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문화재위원회는 옥산서원이 소장, 이번에 도난 당하지 않은 「삼국사기」5책을 국보로 가지정했다.
고려의 유학자 김부식이 찬한 이 「삼국사기」는 1512년 경주에서 보각해 간행한 목판본으로 전 9책인데 옥산서원 소장본은 4책이 결본이다. 같은 판본의 완질은 지난 7월 19일 도난된 독악당 소장의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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