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장남 북한 매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홍콩UPI동양】「홍콩」에서 입수된 한 중공 홍위대 문서에 의하면 중공 당 주석 모택동의 장남은 한국동란 중 전사해서 아직까지도 북한 땅에 매장돼 있다고 한다.
이 문서에 의하면 모의 장남인 「모안잉」은 1950년 11월에 전사했으며 북괴 측 요구에 따라 아직까지 북한 땅에 매장돼 있다는 것인데 이밖에도 모의 신상에 관한 다른 사항을 보면 모의 유일한 여동생인 「모체첸」은 1929년 8월 24세 미만의 나이로 호남성에서 총살형에 처해졌으며 모의 아버지는 1920년 70세로 장질부사에 걸려 사망했고, 그의 어머니는 이보다 한해 앞서 52세로 편도선염으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