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매년 30명 선발, 해외서 SW 특성화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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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의 스매시 프로그램은 전문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과 관련한 다양한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컴퓨터공학과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주관하는 SW특성화대학사업에 지난 2012년 선정됐다.

 SW특성화대학 과정의 이름은 SMaSH(Software Maven School at Hanyang). ‘소프트웨어의 대가를 양성하는 학교’라는 뜻이다. SMaSH는 컴퓨터공학과 3학년에 진입하는 학생 중 매년 30여 명을 선발해 전문가로 집중 양성하고 있다.

 SMaSH의 자랑은 컴퓨터과학 핵심 18과목의 필수 수강으로 학생의 기본기를 다지면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부스터 트랙을 이수하도록 해 전문성을 키우는 커리큘럼이다. SW 특성화 과정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의 반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3학년 여름방학 6주간 해외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올해 선발된 30명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교를 방문, 컴퓨터과학 기술문서 작성법을 다루는 실무교양 과목을 수강했다.

박지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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