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 공장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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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군산】18일 밤 9시10분쯤 군산시 장재동에 있는 경기 고무 공장 (사장 이용일·40)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6채 (건평 4천5백 평) 가운데 3채 (건평 2천5백 평)와 창고 안에든 원료 및 제품을 불태우고 종업원 8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불은 포화부 종업원 안봉오씨 (45)가 제품을 나르는 「벨트」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모터」「스위치」를 꽂자 전기 「스파이크」가 일어나 「벨트」위에 불꽃이 떨어져 순식간에 번졌다.
이리와 전주 소방서 등의 지원을 받아 1시간 만인 10시20분쯤 진화된 이불은 1억2천만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경찰은 추산 하고 있으나 실지 피해액은 2억원이 넘을 것으로 평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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