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국 순방|유엔 지지 교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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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올해 제25차 유엔 총회에 대비키 위해 아·중동 및 중남미 지역에 4개 반으로 편성된 친선 사절단을 7월 중순에 파견한다.
친선 사절단은 20일∼1개월간 예정으로 아프리카·중동·중남미 지역의 중립 성향 국가 30여개국을 순방, 북괴 도발 상을 설명하고 유엔 및 각종 국제 회의에서의 한국 지지를 설득할 계획이다.
예년보다 약 1개월 앞당겨 파견되는 사절단은 순방국 수뇌들과 만나 우리 나라와의 경제·기술 협력, 통상 증진, 문화 교류 문제도 협의한다.
다음은 지역별 순방국.
▲중동 (단장 이동원 의원)=「레바논」「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튀니지」「리비아」통일「아랍」공화국「모로코」등
▲서부 아프리카 (이수영 주「프랑스」대사)=「세네갈」「시에라리온」「리베리아」「다오메」「차드」「가봉」「킨샤사·콩고」「가나」「니제르」「오트볼타」등
▲동부 아프리카 (박준규 의원)=「이디오피아」「케냐」「우간다」「루안다」「말라가쉬」등
▲중남미 (양유찬 순회 대사)=「과테말라」「파나마」「베네쉘라」「페루」「가이아나」「자메이카」「콜롬비아」「몰리비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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