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방위 일본 담당설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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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부산=박석종기자】유진산 신민당 대표 위원은 5일 부산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최근 미국이 아시아 정책을 수정해서 한국 방위 문제를 일본에 대행시키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설은 한국의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이의 진부를 확인해서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당수는 또 『국회 운영의 비정상화는 전적으로 공화당 측에 그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공화당 총재인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겸직 의원 문제에 대해 『공화당 의원들의 겸직 사실이 등기부에 의해 확인된 것은 14명이 더 있으며 김세영 의원 겸직 문제 처리 결과에 따라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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