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시장 공동개발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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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물산 초청으로 방한중인 엘살바도르의 아르만도·인테리아노 경제장관은 12일 김학렬 경제기획원장관과 이낙선 상공부장관을 각각 예방하고 양국간의 통상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인테리아노장관은 한국의 중남미 공동시장 개척방안의 하나로 엘살바도르에 직물공장을 합작투자로 건설하도록 타진했다.
한국이 엘살바도르와 합작투자하면 공동시장의 관세장벽을 제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데 중남미 공동시장의 연간 직물수입액은 9억달러에 달하며 엘살바도르만도 3천만달러내지 5천만 달러이다.
한국은 69년도에 어망지등 7천불을 엘살바도르에 수출한 바 있다.
한편 인테리아노경제상은 13일 양서울시장을 예방,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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