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군, 캄북부 공격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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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놈펜5일AFP·로이터=본사종합】공정군 2개 대대를 포함하는 캄보디아군은 5일 수도 프놈펜 남방 19km의 전략적요충인 새트보촌을 월맹군으로부터 탈환했다고 프놈펜에서 발표되었다. 캄보디아군사령관은 새트보촌으로 진격할때 산발적인 저격수들의 총성만 들렸을 뿐 거의 아무런 저항도 받지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새트보촌 서쪽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던 약 1천명의 월맹군 연대는 밀림속으로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새트보 탈환전은 수도를 포위하려는 공산군의 시도를 분쇄하기위한 일련의 작전중 그 하나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최근 동북 캄보디아 전역에대한 공세를 급격히 증강시키고있는 공산군은 또한 프놈펜 북쪽 1백40km에 위치한 콤풍톰 성도를 포위하고 시를 공격해오고 있으며 프놈펜으로 연결되는 공로가 차단되었다고 캄보디아군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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