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밀수합동수사반은 28일 미군부대에서 부정 유출된「불도저」49대를 사들여 시중에 유출시킨혐의로 협동공업사 사장 맹현술씨(48)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서울 용산구 문강노3가40 공장에서 팔다남은 「블도저」 3대를 압수했다. 수사반에 의하면 맹씨는 작년12월14일 모부대 미군 및 통역관과 짜고 TD24형「불도저」 5대를 1대에 1백50만원씩 주고 산 것을 비롯, 모두 49대가 (평균싯가대당 5백만원·총2억4천5백만원)를 사들여 후암건설 (대표 신충열·46)등 7개 국내공사하청업자들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에 의하면 맹씨가 포탈한 액수는 모두 9백8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