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 일자를 고정 중대장임의통보 말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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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경원내무부장관은 21일 상오 전국예비군들에게 지금까지 예비군 교육훈련날짜를 중대장이 임의로 통보해오던 것을 훈련날짜를 고정, 통보하는 등 번잡한 사무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훈련날짜를 정하는 것은 각 지역 중대의 사정에 따라 임의로 정할 수 있으나 예비군들에게 사전에 널리 알려 교육훈련의 날짜를 몰라 불참하는 일이 없도록 예비군운영을 효율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장관은 요즈음 잇달아 얼어나는 경찰관서의 사고와 경찰관의 비위에 관해 이미 수 개 경찰서장을 징계위에 회부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사고와 비위가 생길 경우 지휘관의 책임을 엄중히 따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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