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은 48회「어린이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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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5일은 제48회 어린이날.『5월은 푸르고나 우리들 세상』어린이들의 5월의 찬가 합창이 푸른 하늘에 메아리 친다.
이날을 기념하여 서울시를 비롯 새싹회, 문화재관리국, 사회복지회, 양지회등 각 기관과 단체는 곳곳에서 다채로운 잔치를 벌여 새싹들의 앞날을 축복해 준다.
▲이날 상오 10시 서울시는 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10명의 착한어린이를 표창한다.
▲같은 시간에 서울시는 육영수여사를 초대, 어린이들의 꿈의 전당이 될 남산 어린이회관 상량식을 올린다.
▲한국사회복지 서울특별시 연합회는 후생시설에 수용된 고아 약 2천명을 창경원 노천극장으로 최대, 5명의 착한어린이를 표창하고 양지회·서울시 주최로 위안회를 열어 어머니의 사랑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펴준다.
▲문화재 관리국은 이날 하룻동안 창경원·창덕궁·경복궁·덕수궁·종묘등 5대궁의 문을 열어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에게는 무료입장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내 국민학교는 상오 10시 각 학교별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부분의 학교는 교내 체육대회를 열고 일부학교는 학예회, 음악회, 그림 그리기로 어린이들이 기를 펴고 즐길시간을 마련해 준다.
▲대한교련은 4일 22명의 모범어린이를 뽑아 교육회관에서 표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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