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의「에이프런·드레스」

실용적인 면뿐 아니라 앙증스런 귀염성을 살리는 면으로도 한몫 볼 수 있는 2살전후의 꼬마 숙녀용「에이프런·드레스」다. 5월 어린이날에 어머니 손으로 만든 애정어린 치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재료=90cm폭의 흰견직「포플린」이나「테트론」65cm. 4cm 폭의 무명「레이스」2·3m.흰색「바이어스·테이프」약간.
▲마름질=도면과 같이 90cm 폭을 반으로 접어 접친선에서 앞뒤「스커트」를 마르고 나머지 윗면에서 옆으로 매는 끈을 마련한다. 「벨트」는 접은 윗자락에서, 포키트는 아랫자락에서 마련한다.
▲바느질= 어깨는 꿰매서 갈라 눌러 다리고 깃둘레 「스커트」옆 솔기 끈의 가장자리는 세겹으로 접어 넣고 박는다. 무명「레이슨」에 주름을 넣고 소매달이 어깨와「스커트」단에 「바이어스·데이프」로 싸서 박는다. 테이프의 폭은 5mm. 앞「스커트」에「포키트」를 달고「벨트」자리를 치수에 맞추어 접는다.「벨트」치수는 웨이스트에 알맞게 정하고 벨트에 알맞게 주름을 잡아 사이에 끼워 박아서 완성시킨다.
이병정<어린이옷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