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극회서「셰익스피어」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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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주한미군인의 연극「그룹」인「조선」극회는 오는 5월l·2일 밤 7시30분「드라머·센터」에서「셰익스피어」의「코미디」『말괄량이 길들이기』를 공연한다.
「밀트·타버」가 연출하는 이번 공연은 익살과 거짓과 속임수와 재미로 가득찬 영국의 4백년된 고전「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주한미군인 연출자「타버」는「루이지애나」의「노드웨스턴」대 출신으로 오랫동안「오리곤」의「셰익스피어」축제에 연출과 연기자로 참가했던 경력을 가졌고 기획을 맡은「돈·러셀」은 영화와「텔레비전」정통극을 전공한「베테랑」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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