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2연승 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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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제4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 서울예선 대회가 26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려 장충고는 청량공에 4-3으로 역적승, 2연승으로 다조의 수위로 올랐으며, 나조의 배명은 성남과 선전, 3-3으로 비겨 똑같이 1승1무를 기록했다.
각조 예선「리그」5일째 경기인 이날 장충은 6회초l사후 연속 4안타와 밀어내기로 대거 3점을 빼내 청량공의 추격을 뿌리치고 신승했으며, 성남은 제구난에 허덕이는 배명 투수진을 맹공, 10안타와「포볼」8개, 잔루 16개를 기록하는 우세한 경기를 벌였으나 졸공으로 득점을 실기, 3-3으로 비기고 말았다.
한편 다조의 경희는 9회말 1사만루에서 7번 신창호의「라이트」앞에 떨어지는「굿바이·히트」로 대광을 3-2로 격파, 1승1패를 기록, 선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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