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느 증화제 출품작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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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2회「칸느」증화제에 보낼 우리나라 작품이 결정됐다. 미협은 우리나라에 배정된 벽면에 따라 5명의 작가가「F40」호의 작품 1점씩 출품키로 인선을 마쳤다.
이 청년작가를 중심한 국제전은 6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열리게 되며 4월중순 선편으로 작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동양화에 김화경, 서양화에 이봉렬·정영렬·최경한·최붕현씨등이다. 지난 제1회에 박서보·김영주·정창섭·조용익·서세옥씨등 여러 국제전을 도맡다시피 출품하는 작가들에 비하면 이번은 쇄신된 인선이다.
출품작가와 작품은 다음과 같다.
▲김화경=『침수』(백양회동인 수도여사대교수·국전심사위원).
▲이봉렬=『잔상703』(숭문중고교사·국전추천작가).
▲정영렬=『작품70=21』(서라벌예대교수·제4회「파리·비엔날레」출품).
▲최경한=『음』(서울여대교수·「앙가주망」동인).
▲최명현=『작품70』(「무」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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