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즈기 50대도 탈출하려다 실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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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29일AFP합동】「프랑스」공군 정보대는「이스라엘」포함 5척이 몰래「셰르부르」항을 탈출했던 작년 [크리스머스]날「프랑스」의 대「이스라엘」무기 금수조처로 발이 묶여 있던 50대의「미라즈」기를 몰래「이스라엘」로 몰고 가려던「이스라엘」의 계획을 실패로 돌렸다고「런던」의「데일리·텔리그라프」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프랑스」가「이스라엘」이 주문한「미라즈」기들에 금수령을 내린후 쌍방은 80명의「이스라엘」조종사들을 [포]·[낭시]·[액상프로방스]등의 공군기지에서 훈련시키기로 합의했었는데「이스라엘」은 나중에 이들의 훈련장소를「이스라엘] 에 보다 가까운「코르시카」로 옮길 것과 이들「미라즈」기들의 비상연료「탱크」를 항상 가득채워 놓을 것을 요청했으나「프랑스」는 이들 비행기가「이스라엘」로 몰래 피탈될 위험성 때문에「이스라엘」의 그같은 요청을 거부, 문제의「미라즈」기들을「프랑스」공군 통제하에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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