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기준으로 변경 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각종 통계 및 지수의 기준년도를 65년에서 70년으로 변경하는등 일련의 개편작업을 71년 상반기안에 끝내어 71년말까지를 시산기간으로 설정한 다음 72년부터 새기준에 의한 통계를 공식화할 방침이다.
13일 경제기획원에 의하면 이 통계 및 지수개편방침에 따라 GNP성장률추계·도매 및 소비자물가지수·농어촌교역조건지수·생산지수·도소매업판매액 지수의 기준년도가 65년에서70년으로 바뀌며 65년이후의 생산 및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가중치도 대폭 조정될 것으로 예정되고있다.
이와함께 한은이 담당하는 도매물가지수·산은의 산업생산지수등을 기획원통계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중이며 도매물가지수는 3백내지 4백 품목, 소비자물가지수는 1백22품목이 조사대상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이같은 통계개편 방안은 일부 실행계획(기준년도 변경)이 12일 박대통령에게 보고되었는데 이 개편작업이 모두 끝나면 3차 5개년계획의 실시(72년)와 함께 새 통계가 적용된다.
한편 개편사업의 기초자료수정을 위해 3월20일부터 광공업「센서스」 10월1일부터 인구 및 주택「센서스」, 11월1일부터 농수산업「센서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