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아침 새꿈을 여미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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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흰 눈이 온 누리를 뒤덮은 가운데 새해가 밝아왔다. 6일은 소한, 20일이 대한으로 추위가 이달에 몰려 연중 겨울이 가장 혹심한 달이다. 정초 1·2·3·4일까지는 공휴일이고 5일에시무식, 기다리던 풍요한 70년대의 발돋움이 시작되고 20일에 전기대학, 29일에 전기고교입시가 각각 막을 올린다. 중앙관상대는 명절인 1일의 날씨는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끼겠고 중부산악 지방에서 약간의 눈이 예상되며 기온은 최저영하 5도로 평년보다 2도가 높을 것이라고 알렸다. 2일은 날씨가 회복. 맑겠으며 기온은 최저영하8도. 3, 4일에는 다시 흐려져서 한차례 눈이 예상되어 연휴동안 대체로 기상이 고르지 않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중앙관상대는 1월중 기상의 장기예보를 발표, 월말께 큰추위가 닥칠것 같다고 알렸다.
▲상순에는 몽고지방의 대륙성 고기압의 발달로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됐다가 8. 9일께부터 회복되고 2, 3차례 눈이 예상되며 ▲중순에는 한랭고기압의 영향으로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한차례 밀어닥칠것 같고 ▲하순에는 날씨가 풀려 포근했다가 하순후반에는 다시 추위가 밀려 올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일 것 같다고 예보했다.
1월의 「메모」
▲1일=신정 ▲5일=시무식·전기대학 원서접수 개시 ▲6일=소한 ▲8일=이봉창의사 의거일 ▲15일=육군창설기념일 ▲20일=대한·전기고교 원서접수시작·전기대학입시 ▲22일=김상옥의사 의거일 ▲24일=김좌진장군 기일 ▲29일=전기고교입시 ▲30일=「간디」기일·후기고교 원서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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