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오면 엉금엉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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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겨울철 교통소통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서울시경 교통과는 17일 상오 서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삼일고가도로, 도동고개 등 비탈진 곳의 교통을 예고없이 통제하거나 차단해 버려 교통혼란을 빚어냈다.
이날 서울시경은 상오9시30분께 북악「스카이웨이」의 교통을 원전 차단했고 상오9시40분께 인왕「스카이웨이」, 9시50분께는 도동고개의 교통을 완전 차단, 상오9시20분께는 삼일고가도로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은 이러한 통제가 강설로 인한 각종 사고예방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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