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관리 불공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가 공모했던 중산층 「아파트」 가 입주관리를 둘러싸고 공정성을 잃었음이 감사원 조사로 밝혀졌다. 감사원에서 지적된 사항을보면 서울시가 지난10윌l5일부터 한달동안 중산층 「아파트」 36동 1천2백96가구를 모집할때 3차로나누어 불입하게되어있는 입주금을 일시에 납부할 경우 「아파트」 의 입주위치를 선착순으로한다는 특혜사항을 신문에공고도 않았다는것이다.
감사원은 이러한 「특혜사항」을 신문공고에는 빠뜨려놓고 서울시「아파트」건설사업소에서 나눠준 「팸폴리트」에만 기입해둠으로써 대부분의 응모자는 이러한사항을 알지못해 겨우 1백가구만이 일시납입을해서 위치선정에있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특혜사항을 뒤늦게 알게된 공모자들이 서울시에 항의하는등 소동이 빚어지기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