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으로 정·발착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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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주】철도노조 영주지부산하영역 종사원들1백30여명은 업무장 과실치사혐의로 구속된 조차수 김병완씨 (41) 의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지난6일부터 철도운전의 원칙대로 따르자고 결의하고 신속한 열차운행을 막고있어 열차운행이 중단되는등 사태를빛고있다.
이때문에 영주역을 통과하는 각종열차는 운행이 평균10분내지 1시간이상씩 늦어져 연쇄적인 연발 연착장태를이루고 있다. 특히 영주발 서울행 제1090화물열차와 7일 연주발 철암행 제1053화물열차는 입환작업이 늦어져 운행이중지되기까지했다.
영주역종사원들은 지난11윌19일 김병완씨가 조차업무를 잘못하여 역구내를 지나가는 3모자를 열차에 치여죽게했다는 혐의로 구속된데 대해 불만을품고 6일부터 운전규정대로따르자고 주장, 여객이 건널목이나 구내를 지날때는 반드시 열차의운행및 입환작업을 중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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