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42개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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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개정헌법으로 국회의원 정수가 2백50석 이내로 늘게된데 따라 선거구를 대폭 늘리는 안을 18일 하오의 여야총무회담에 제시했다.
선거구의 재조정안은 지난해에 개정한 1백46개의 지역구에서 인구25만이 넘는 곳을 다시 2개구로 쪼개서 42개 구를 늘리는 대신 전국구는 현재의 지역구의석의 3분의1을 5분의1로 줄일 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이 경우 지역구 의석은 1백88석으로 늘어나고 전국구는 현 국회의 43석보다 줄어든 38석이 된다.
신민당안의 증설구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증설구수)
◇서울▲동대문구(2)▲성동구(2)▲성북구(2)▲서대문구(1)▲마포구(1)▲용산구(1)▲영등포구(3)
◇부산▲서구(1)▲부산진구(1)▲동래(1)
◇경기▲인천(2)▲의정부-양주분리▲포천군과 가평-연천으로분리
◇강원▲삼척(1)
◇충북▲제천-단양을 분리
◇충남▲대전(1)▲논산군(1)▲청양-홍성 분리
◇전북▲이리-익산 분리▲진안군과 무주-장수군으로 분리▲정읍군(1)
◇전남▲여수-여천을 분리▲담양-장성을 분리▲곡성-화순을 분리▲영암-강진을 분리
◇경북▲경주-월성을 분리▲안동시와 안동군을 분리▲상주군(l)
◇경남▲충무-통영과 고성으로 분리▲진해-창원을 분리▲함양-거창을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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