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말초신경병증 전기침' 임상자 모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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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한방암센터는 ‘항암치료로 발생한 말초신경병증의 전기침 시술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말초신경병증은 항암제를 투여하고 있거나 투여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팔다리의 둔한 느낌, 저림,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느낌, 근육쇠약, 손발부위 통증, 경련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많은 환자가 다양한 고통을 느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지만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증명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항암치료로 인해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항암화학요법 이후 나타나는 위와 같은 통증을 전침(경혈에 침을 놓고 전류를 흘리는 방법)을 이용해 치료하게 된다.

22일부터 선착순 49명을 모집해 1주일에 2회, 총 6주간 침 치료를 진행하며 신경병증 관련 양약을 함께 복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진료비, 치료비, 기타 검사를 지원받으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단,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당뇨병 등)을 갖고 있는 분은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문의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 임상연구 담당자 (010-6756-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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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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