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여성편력 고백서한|「재키」는남편양말치수도 몰라|명사들 일화담긴 서한공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뉴요크7일UPI동양】「존·케네디」전미국대통령부인이 남편양말의 치수를 몰랐다는 내용의 서한을비롯하여 미국작가「어니스트·헤밍웨이」가『내가원했던 모든 여성, 그리고 흔히 원치않는여성들과성교를가졌으며 성병에걸렸었다』는 사실을 고백한 서한등이「링컨」전대통령이 1864년9월6일에 쓴 편지와함께「뉴요크」시「찰즈·해밀턴」화랑에서 경매됐는데 이날 팔린 문서원고및서한등 3백75점의 경매총액은 9만7천2백50「달러」였다.
지금은 재혼하여「오나시스」부인이된「케네디」대통령 미망인은 백악관 생활당시 남편이준「크리스머스」선물「쉐터」가마음에 안들어 도로 물러 달라고하여 18「달러」50「센트」를 받았으나 이편지는 2백25「달러」에 팔렸으며「링컨」서한이3천6백「달러」로 최고가격에 낙찰되는한편『싸움을 벌였을때를 제외하고는 참을수없어 혼자 자본적이 없다』고 고백한「헤밍웨이」서한이 1천「달러」에 공매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