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5백학급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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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내년도에 2백개중학 7백개학급을 신설하고 1천8백개학급을 증설, 모두 2천5백개학급을 늘리기로했다.
25일 문교부는 전국적으로 무시험 진학이 실시되는 71학년도에 대비, 지금까지 도시에 집중되던 중학지원생을 전원 수용하기 위해 예년보다 중학교를 대폭 확충해야하기 때문에 이같은 계획을 짰다고밝혔다.
문교부는 이에 앞서 내년2월말까지 1백34개중학 6백개학급을 신설하고 6백7개학급을 증설하여 1천2백개학급을 확충할 계획을 세워 지난13일현재 서울·경남·제주를 제외한8개 시도에서 요청한 5백47개학급의 신설 및 증설을 인가했다.
문교부는 중학교학급대폭확충에 따른 신설 및 학급증설인가 원칙을 마련,『1개면1개교』의 지역별 분포를 고려하고 의무교육에 대비하여 공립에 치중(80%)키로 했으며 사립학교 신설은 학교설립 인가에 앞서 먼저법인 설립인가를 받도록 했으며 여학교가없는 지역에 여중설립신청이 있을때 또는 남녀공학학교의 분리신청이 있을때는 우선적으로 인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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