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표밭 점검|국민투표 중간성과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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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화당은 개헌찬성표가 지난 67년 대통령선거때 획득한 1.4%의 지지선을훨씬 상회할것으로 분석한다.
당사무국은 지금까지 전국 80개지역을 대상으로 벌여온 연설활동과 비상체제로 전환한후 34만명(평상8만8천명)으로 팽창한 핵심당원의 조직침투가 득표상의 효과로 전환되는시기를 10일부터로 판단하고 그때부터 지지율이 급상승할것으로 보고있다.
지역별 득수분석에의하면영우에서 압도적인 다수표를얻어 서울·부산농 대도시의 열세를 메우고 정원·기호에서 상당한 차이로찬표를 얻을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김종필 전공화당담당이 지지율에 나선후 강원공와 재호지방 전무가 크게 호가된것으로 보고있다.

<서울>9·14변칙통과직후 극히 나빠졌던 상태는 그후의 선전활동과 내면적인침투로 착실히 만회하고있으며 투표에서 40%의 지지를 확보할수있다고 보고있다.

<중부>탄천·인천·수원·대전등 도시에서는 낙관할수없으나 나머지 농촌표에서 이를 「커버」할것으로보고있다.10일이후 경직의힘이 발휘되면 감시에서도 과반수지지율이 그다지 어렵지않으리라는 분석이다.

<호남>기우에서는 목포·순천·광주·칠성·나주동중부지역이 취약지구로 드러나있으나 광양·곡성·해우·완부·장흥·영광·장성등지역이 우세한 지역이라고보고있다.
전북은 군산·옥연·금비·부녀·이리등이 우세한반면정읍을 불리한 지역으로판단하고 있다.

<해남> 지난대통령선거에서얻은 경남68·6%,경북64·0%의 압도적지지를 그대로 유지하는데 주력하고있으며 대구주변과 서부도남에서 득표운동을 강화하면 이지방에서 압승할수있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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