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뜨거"…車 실내온도 빨리 식히려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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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땡볕이 쏟아지는 한낮의 차량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의 2~3배까지 상승한다. 30도가 넘는 요즘 같은 여름에는 20~30분만 주차해도 자동차 실내온도는 80도 가까이 올라간다. 장시간의 야외 주차 후 돌아와 자동차에 탑승할 때면 찜통처럼 높은 실내 온도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하주차장이 없는 주택이나 오래된 아파트는 낮에는 실내온도가 최대 80도까지 올라갔다 밤에는 28도로 내려갔다를 반복하면 실내 가죽시트 손상과 대시보드 본딩이 일어나거나 천장시트도 갈라진다. 전체적으로 강하고 뜨거운 햇볕이 자동차 실내온도를 고온으로 올리고 이것이 반복되면 차량실내 본딩처리되어 있는 구조가 녹아내리면서 차량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

한 여름이라도 자동차 실내온도를 획기적으로 내릴 수 있는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유리와 뒷유리 그리고 창문유리에 열차단 필름으로 썬팅을 하면 효과적이다. 3M에서 나온 열차단 필름은 80도 실내온도를 50도까지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비용이다. 앞유리 작업에 30만원 가량 든다. 자동차 전체 유리로 할 경우 10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최근에 나온 쏠라매직체인저는 차량 유리에 환풍구를 달아주는 역할을 하는 공기순환장치다. 차량의 유리창문에 끼워두면 팬이 작동해 실내의 뜨거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80도까지 올라가는 온도를 30도로 낮춰준다. 팬은 태양열 전지판에 충전된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시동을 켜거나 하지 않아도 24시간 작동된다.

별도의 전기나 유지비가 따로 들지 않고 간단히 설치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무상 A/S 1년.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최저가 3만5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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