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사무」처리 늦어 직원업무태도 시정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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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가 지난 4월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시정전반에 관한 잘잘못을 묻는 시민여론표본조사결과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것이 민원사무를 처리하는 시직원의 업무태도와 정찰제 및 변두리지역의 포장등이라고 나타났다. 시민1천명을 상대로한 이 표본조사에서 시경전반에대한 만족도는 61·8%, 나머지는 수정할것이 있거나 잘모르겠다고 되어있다.
민원서류처리상태는「잘하고있다」가 25·9%였고,「불친절하다」가 30·1%로 나타나 민원서류 처리에 있어 더욱 친절해야 될것이 지적됐다.
또 시민들이 산업건설보다 사회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기를 원하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정찰제가 잘지켜지지않고 믿을 수 없어 사실상 정찰제는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34%였다.
뒷골목 포장등이 중심가에는 대체로 잘되고있으나 변두리지역에서는 대부분이 안되어 이에대한 대책을 요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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